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동헌 부시장,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쟁력 향상 및 스마트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스마트 도시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교통, 기반시설, 건축, 농업,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이다.
시는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천안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 구상 및 추진전략, 기본방향 등을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시설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 인터뷰, 전문가 자문, 시민 리빙랩 등을 추진해 다양한 주체의 의견 수렴 및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및 중앙부처의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국정과제로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천안만의 특색있는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앞으로 천안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천안시 전 공직자는 물론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