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 경북에서만 2734명... 경주는 252명으로 집계되면서 증가세
경주시,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등을 상대로 추가 접종 독려 등 선제적 대응 나서
주낙영 경주시장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방역 수칙 준수해 줄 것” 당부
경주시,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등을 상대로 추가 접종 독려 등 선제적 대응 나서
주낙영 경주시장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방역 수칙 준수해 줄 것” 당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등을 상대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만 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중증화가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또한 방역 조치 완화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 부족과 예방접종 후 시간경과로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요인도 일부 반영됐다.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경북에서만 2734명, 경주에서도 2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달 28일~3일 0시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주간 누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1만 6790명으로 집계돼 1일 평균 2398.6명을 기록했다. 이 중 60세 이상은 5846명으로 34.8%를 차지했고, 18세 이하는 1593명으로 9.5%로 집계됐다.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여름철 냉방 시 환기 부족, 예방수칙 준수 약화 등이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