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추정 사망자 18명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전날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89명이었으며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2명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 이후 온열질환자는 누적 1385명,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18명다.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은 404명으로 29.2%였다. 온열질환 중에서는 열탈진(52.6%)이 가장 많았다.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며, 과도한 발한·피로·근육경련 등이 증상이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31.9%), 논밭(14.9%), 길가(11.0%) 등 실외가 81.6%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12시(18.0%) 발생이 가장 많았다. 질병청 감시체계에는 전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의 97%가량인 504곳이 참여 중이다. 기상청은 3일 당분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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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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