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종목과 뉴스포츠 체험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해밀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해밀초 강당에서 해밀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여름방학 해밀 스포츠 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학생 준비위원회는 스포츠 캠프 기간, 종목, 운영 방법 등을 선정하는 준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캠프에는 해밀초 학생 40여 명과 해밀중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배구 ▲프리테니스 ▲풋살 ▲족구 등 총 9개 종목을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활동을 했다. 더불어, 뉴스포츠 종목인 추크볼, 빅발리볼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운동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캠프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오늘 경기에서 그 결과를 자신 있게 보여줘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캠프에 참여한 해밀초 권지예 학생(6학년)은 “여름방학 동안 스포츠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서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다”며, “중학교 선배님들에게 다양한 운동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밀초 정광섭 교사는 “이번 여름방학 해밀 스포츠 캠프는 방학 동안 학생들이 땀을 흘려가며 친구, 선배들과 함께 돈독한 우애를 쌓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