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지금은 세계 어디를 가도 모두가 미래 로봇, AI(인공지능), 챗GPT 등에 관해 이야기하는 디지털 세상이 됐다. 특히, 제조 산업 현장에서는 노후화된 제조 환경으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가 더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이러한 산업 현장 목소리에 맞춰 그간 단독으로 운영되었던 OT(Operation Technology, 운영기술)가 IT와 결합해 운영하고자 하는 변화가 일고 있다. OT는 제조 현장의 장비나 프로그램 등을 의미한다.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 때 기계들이 언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프로그램으로 설정해서 제어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제조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잘 구현되고 있을까? 현실은 이러한 인식이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 중견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딜레마에 빠진 이유는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수집하는 프로세스에서부터 시작된다. 실제로 각각 장비들은 특정 프로토콜 즉 자신들만의 언어를 사용해 통신하는데, 수많은 프로토콜을 하나로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T 인프라와 제조 산업 현장 인프라를 융합하는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즉, IT와 제조 산업 분야 간의 표준화된 프로토콜 즉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정의가 필요하다. 서로 다른 기계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통일해 IT와 제조 산업 현장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실시간 현황 분석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스넷시스템 김형우 부사장 [email protected]에스넷시스템 김형우 부사장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