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대표이사, 상반기 보수로 37억원 수령
김훈 SK바사 글로벌 R&BD 대표도 30억대 급여 받아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급여는 10억3800만원
김훈 SK바사 글로벌 R&BD 대표도 30억대 급여 받아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급여는 10억3800만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기준 제약·바이오 업계 현직 임원 중 최고액수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는 지난해도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15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대표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36억5000만원이다. 안 대표는 급여 3억5000만원과 상여금 33억원을 지급받았다. 상여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 3억원과 과거 3개년 경영 성과에 대한 특별 보상금 30억원을 합쳐 지난 2월 지급됐다. 지난해 안 대표는 약 72억원의 보수를 받은 바 있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BD 대표도 지난 상반기 급여 3억원과 상여 33억원을 지급받았다. 한편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반기 10억3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약 8억5000만원에 상여 8000만원, 복리후생금 약 1억원을 합친 액수다. 제약업계를 살펴보면,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약 8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약 5억9000만원과 상여금 2억9000만원을 합쳤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6억4000만원, 삼진제약의 최승주·조의환 회장은 각각 급여 약 5억원과 상여 7000만원을 합쳐 5억8000만원씩 수령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5억원대의 보수를 지급받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