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 초대장 1000장 쏜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국내 최대 K 패션 축제인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책임질 30개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관람을 원하는 일반 참가자 신청과 산업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현장 세미나 등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패션기업 95개의 컬렉션을 할인된 금액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트레이드 쇼’도 내달 4일까지 사전 입장 등록을 받는다. 연 2회 개최하는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에는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고, 9월에는 내년 봄, 여름 패션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번 2024 S/S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먼저,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서울 패션위크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석자 10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31일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로 큐알(QR)티켓을 발송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컬렉션인 ‘서울컬렉션(Seoul Collection, SC)’ 22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인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 GN)’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기업 브랜드 패션쇼(1개)는 사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K-패션 축제의 장인만큼 패션산업의 트렌드와 판매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해외 상표 등록 △미국 패션 트렌드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총 3회 진행된다. 세미나 별 150명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내달 7일에는 △수출 초보를 위한 무역 실무 세미나, △미국 패션 트렌드와 성공적인 온라인 판매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8일에는 ‘서울패션허브 배움뜰’과 연계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9일에는 이번 트레이드쇼에 참여한 국내 중소 패션기업 95개사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권소현 뷰티패션산업과장은 “패션 산업의 저변 확대와 패션위크의 대중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더 많은 시민 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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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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