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뉴딘그룹은 김영찬 회장이 세종대학교 제81회 학위수여식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을 비롯한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2000년 골프존을 창업해 골프 시뮬레이터를 개발 및 보급하며 골프 대중화를 이끌어 온 공로를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세종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김영찬 회장은 2000년 5월 직원 5명으로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만들었다. 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고안하고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골프존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글로벌골프플랫폼 기업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골프존은 우리나라 골프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2008년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 최초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점으로 △2009년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 △2013년 대한민국 IT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 △2016년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김영찬 회장은 올해 ‘Golf Inc’(골프아이엔씨) 선정 ‘2022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 융합학과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세종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꼭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골프존을 창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한 것들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