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계룡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적의 공습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년 만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오후 2시에 훈련 사이렌이 울리면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를 함으로써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익히는 훈련이다.
시는 안전한 훈련을 위해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15분간 경찰과 소방 지휘하에 차량 이동을 통제할 예정이며, 도로 위 차량은 오른쪽 갓길에 정차한 후 차량 안에서 경계 경보가 해제될때까지 라디오(FM 94.7)를 청취하며 대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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