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ㆍ식감 우수한 조생종 신화배, 지난주부터 본격 미국 行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자랑하는 수출 효자 과실 ‘신화배’가 미국으로의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예년보다 일찍 수확이 시작된 조생종 신화배 40톤(3억 원 상당)이 지난주부터 수출 컨테이너에 실리는 중이다.
기존에는 ‘신고배’라는 품종이 주된 수출 품목이었으나 이보다 당도ㆍ식감 면에서 우수함을 지닌 신품종 ‘신화배’가 인기를 끌며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는 양상이다.
지난 2015년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된 신화배는 현재 논산에서 총 40농가 20ha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시 기술센터는 수출 육성품종 보급사업을 펼쳐가며 생산ㆍ유통 안정성이 뛰어난 신화배 재배면적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논산배수출영농조합법인의 윤정수 대표는 “10월 이후 400톤가량의 추가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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