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국장 신자용 유임… 40명 고검장·검사장 인사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다. 1년 가까이 공석이던 '검찰 2인자' 대검 차장검사에는 심우정(26기) 인천지검장이 보임됐다.
법무부는 대검 40명에 대한 검사급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사 대상자들은 오는 7일자로 부임하게 된다. 1년 가까이 비어 있던 대검 차장검사로는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이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 검사장이 유임됐다.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구상엽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임명됐다. 전국 일선 검찰청의 특별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은 양석조(29기) 서울남부지검장이 맡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검찰청의 선거 사건을 지휘할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박기동(30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맡게 됐다.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장은 신봉수(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이 맡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