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분임조 금상…압축공기 생산공정 시간 단축해 2억600여만원 경제 효과 성과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제주개발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분임조 3개 팀이 금‧은‧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9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73개 품질 분임조가 참가했다. 전라남도 순천에 있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압축공기 생산공정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제주삼다수의 ‘버팔로’ 분임조가 자유형식(제조) 분야에서 금상을 탔다. 압축공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원인 파악 및 문제해결을 통해 압축공기 생산공정 정비시간을 단축해 2억6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얻은 성과를 발표했다. ‘태양’ 분임조는 L5라인 충진공정 개선으로 고장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2억5000여만원의 손실보전 효과를 거둬 보전경영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가온’ 분임조는 버퍼 컨베이어 개선으로 생산정지시간을 감소시켜 1억7000여만원의 유형효과를 창출해 TPM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분임조들은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국제 품질분임조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