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작가 교류전 등 행사 추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첫째,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 및 조각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전개한다. 해당 전시에는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의 작품 70여점이 공개된다. 일부 작품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둘째, KT&G는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상상 창업스쿨’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뽑힌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셋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소재 KT&G 한국어학당은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마련한 ‘한국문화축제’를, 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상상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