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해피니스 주제 패션쇼 펼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엠로프가 이달 5~6일 양일간 서울시 중구 DDP패션몰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하이서울패션쇼에 참가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엠로프는 예술성과 혁신, 진보의 시대적 가치를 절충하는 여성복 브랜드로 이번 패션쇼에서 디지털 해피니스를 주제로 일상 속에 디지털 환경이 주는 행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엠로프는 패션 테크놀로지와 현대적 감성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디자인, 제조, 생산, 마케팅의 과정에서 패션의 IT 기술 및 디지털 미디어를 융복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꾸준히 패션 산업에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엠로프는 형태를 의미하는 FORM(품)의 철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의 로고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로고에서 알수 있듯, 형태의 변형과 발상의 전환을 자유롭게 꾀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기존의 관념과 틀을 탈피하는 발상의 전환을 뜻하는 ‘Indefinite Beauty’(규정되지 않은 아름다움)를 모티브로 틀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패션 이미지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모던한 감성을 토대로 예술성과 활동성을 반영한 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신하고 소신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엠로프는 디자인, 조, 생산 과정에서 환경 친화적인 요소들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패션, 친환경 패션을 실천 등에 노력하고 있다. 조각난 폐원단으로 액세서리를 만다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잇다. 엠로프 관계자는 “우리는 디지털 기술에 의해 치유 받고, 정신이 건강해지는 경험을 맛보았고, 디지털을 통한 위기 극복의 경험과 기술에 의한 행복감을 일상속에서 소통하고 있다”면서, “엠로프가 디지털을 통해 받은 치유와 희망을 패션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