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초호 유원지 잔디광장 일원에서 ‘하나되는 속초!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부제 아래 ‘시 승격 60주년 기념, 2023 속초시 사회복지 대축제’를 개최한다.

2023 속초시 사회복지 대축제는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30여 개의 기관・시설・단체 등에서 참여하여 개막식, 공연마당, 다다다다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다다다다 페스티벌이란 ‘함께 모이다(사회복지기관 홍보 및 체험)’, ‘신나게 놀다(에어바운스, 비눗방울놀이 등)’, ‘쉬어가다(쉼터, 팝콘&생수 무료 나눔)’, ‘나누다(바자회, 플리마켓)’로 이루어져 속초시민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특히, ‘나누다’에서는 지역 내 업체에서 후원한 물품과 일반시민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함으로써 대축제의 부제인 ‘하나 되는 속초! 나눔, 그리고 동행’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회복지 대축제는 단순히 복지제도와 정보만을 안내하는데 그치지 않고 속초시민 누구나 나눔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며 기부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