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와 공공미술 들로화집단(대표 이종희)은 오는 22일「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오남읍 오남1리 숫돌머루마을 일대에 인근 오남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든 타일벽화 그림 등 공공미술 14개의 작품과 커뮤니티 스페이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남 마을미술 프로젝트'는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당선됐다.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는 UFO(미확인물체)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미술 - 새로운 도시를 만들다 - 프로젝트'의 사업특성을 보여준다.
또한 수다방, 북카페, 전시장으로 활용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커뮤니티 스페이스 공간을 구축하였으며, 토요예술시장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부분의 미술작품이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작품 중 ‘우주여행‘은 인근 오남 초등학교,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작품에 들어갈 타일에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리는 등 전교생이 체험할 수 있어 친숙하면서도 호기심과 흥미를 더해 제작됐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가 그동안 오남저수지의 거대한 제방구조물로 외딴섬처럼 소외되었던 오남1리 1,200명의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인근 오남 호수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강력한 시너지 효과로 새로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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