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브리핑서 관련 질문에 직접적 언급 피해
이 대표, 지난달 31일 무기한 단식 돌입
이 대표, 지난달 31일 무기한 단식 돌입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대통령실이 13일 차로 접어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단식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며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표 단식이 13일째인데 대통령실에서 중단을 요청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가급적 대통령실에서 언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만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통령의 민생 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전면적 국정 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