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성장과 발전을 토대로 미래 100년 향한 힘찬 도약 이룰 것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19일 개청 20주년을 맞이한다.
출범 당시 3만 1137명에 불과했던 계룡시 인구는 23년 8월 말 기준 4만 6109명으로 48% 증가했으며, 예산 규모 역시 400억 원에서 3007억 원으로 652% 증가하는 등 지난 2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계룡출장소는 설치 이후 지속적으로 정원과 기능이 확대되며 지역사회 내부로부터 독립적인 행정주체로서의 법적지위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계룡시 출범을 중앙정부와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충남도 역시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행정자치부에 계룡시 출범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역설했다.
계룡시는 지난 20년 간 지속적인 인구 증가, 세계최초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계룡제1·2산업단지 조성,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비,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등 많은 성장을 이뤘다.
시는 그동안의 성장을 바탕으로 ‘힘찬 계룡! 대한민국 국방수도!’를 비전으로 정하고 ▴국방관련 공공기관 및 전시산업 시설 유치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軍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도시 구현 ▴국방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 ▴육아친화도시 조성 등 계룡시 미래 100년을 선도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열리는 23계룡軍문화축제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개청 2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계룡시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그동안의 성장과 발전을 자양분 삼아 계룡시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