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14일 천안SB플라자에서 진행한 ‘스테이지 천안 2023’ 기업설명 ‘아이알(IR) 경진대회’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또는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스테이지 천안 2023’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천안의 우수한 스타트업 인프라 등을 홍보하면서 창업의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추진하는 사업으로 참여 모집은 지난 8월 16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아이알(IR) 경진대회에는 117개사, 아이디어 해커톤에는 35개팀, 재도전 파트너스에는 10개팀이 신청했다.
총 신청 팀 중 선발된 20팀에게는 10월 중순까지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 후, 미션2 스피드 데이팅(Speed dating)과 모의 아이알(IR)을 통해 최종 9팀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며 이후 11월 컨퍼런스에서 펼쳐지는 결선에서 9팀의 순위를 발표하고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또 사업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천안SB플라자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20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해커톤을 진행해 무박 2일 동안 아이디어 멘토링 진행, 자료 작성,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하고 11월 최종 결선에서 순위와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그 외에도 11월까지 2023’의 스타트업 성장단계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된다.
천안시는 ‘스테이지 천안 2023’에 참여·선발된 스타트업에 다양한 후속지원을 연계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제공하고, 천안시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스타트업이 ‘스테이지 천안 2023’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성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므로 많은 지역 스타트업이 사업 참가를 통해 스케일 업 하기를 바란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그 창업 주체들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