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3년 자치구 종합청렴도(인센티브) 평가 결과 ‘노력우수’를 수상했다.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사는 자치구의 부패방지 시책 추진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구에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부패제로 서울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뤄졌다.
평가기간은 2012년11월부터 2013년9월까지.
평가항목은 △청렴활동 평가결과(60%)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 평가결과(20%)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20%) 등이다.‘청렴활동 평가결과’는 자치구별로 추진한 자체감사활동 실적 및 부패방지 인프라 운영 실적 등을 지표에 의해 평가한 기관의 점수를 반영했다.‘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 평가결과’는 120시민불편살피미 시스템에 입력한 시민생활 불편사항 처리실태를 신속성과 충실성 등에 대해 평가 후 자동 집계한 기관의 점수를 반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 대한 설문 측정결과를 가중치에 따라 점수로 환산한 종합청렴도 결과를 반영했다.구는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으며(2011년 1등급, 2012년 3등급)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9위를 차지했다.(2012년 13위)또 서울시에서 평가한 ‘청렴활동 평가결과’에서는 ‘최우수’, ‘우수’, ‘노력우수’ 중 ‘우수’로 평가됐다.3가지 평가항목을 모두 종합해 구는 ‘노력우수’로 평가됐으며 시로부터 지원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청렴한 용산’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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