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한글·과학놀이터 운영
포토존·체험·공연·연계행사 11종 시민기획 프로그램 진행
포토존·체험·공연·연계행사 11종 시민기획 프로그램 진행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3 세종축제가 활기 넘치는 도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이 함께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의 장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종축제는 시민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축제를 함께 준비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됐다. 우선 축제 전반에 민간 역량을 활용하고자 지난 4월 시민기획단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모집, 교육·멘토링을 거쳐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축제 기간 중 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분과별로는 체험 분과가 ‘세종한글놀이터’를, 홍보기획 분과가 ‘세종과학놀이터’를 운영하며, 현장운영 분과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분과는 시민 대상 만족도 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운영되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모두 11종으로 포토존, 체험,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파랑새와 사는 복숭아 꽃밭, 세종’은 터프팅(섬유공예)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호수공원에 세워져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시민을 반길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민기획 프로그램은 올해 시즌2의 이름으로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들’은 시간여행자 무관의 귀환을 돕기 위해 시민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국악, 합창 등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연에서 즐기는 피트니스 ‘웰니스아우어 세종’은 가수 ‘슬리피’와 핏합 무대를 펼친다. 핏합은 피트니스와 힙합의 합성어로 시민 누구나 무대를 관람하며 피트니스 체험을 할 수 있다.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세종유스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세종시를 눈으로 듣다! 사진 음악회’가 열려 지역 명소를 활용한 그림자극 영상, 사진과 함께 창작 뮤지컬 ‘신비의 샘’ 공연을 선보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