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프리 오픈 후 방문객 일평균 3만명, 누적 200만명 육박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쇼핑이 베트남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22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2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프리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가 약 두 달 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오픈에 나선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연면적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등 롯데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 데 모았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지난 28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첫날 10만명의 고객이 모여드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시범 운영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수 2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들 중 35세 미만의 젊은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의 메인 시설인 쇼핑몰은 ‘도심 속 하루 여행(One-Day Trip)’을 콘셉트로 삼았다. ‘도심 속에서 여행과 같은 하루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쇼핑몰은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총 7개층, 연면적 22만1500㎡(약 6만7000평), 영업면적 12만 5500㎡(약 3만8000평) 규모다. 공간 디자인에서부터 콘텐츠까지 기존에 베트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공간 구현을 위해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 전문 회사 2곳(영국의 베노이·일본의 노무라 공예사)과 손잡았다. 모던함을 기반으로 쇼핑과 휴식,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공간을 설계했다. 공간 혁신의 첫 번째 키워드는 ‘편안함’과 ‘자연’이다. 쇼핑몰 내부 1층부터 5층까지 관통하는 중앙과 양측 총 3곳의 보이드 위쪽으로 유리로 된 대형 천장을 설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투명한 유리 소재는 각 매장 및 내부 시설물에 광범위하게 활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고객들이 이동하는 동선은 최대 폭 9.6m로 고객이 밀집해도 쇼핑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또 다른 공간 혁신 키워드는 ‘아트’로, 범민, 이지연, 백승호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디자인을 연출 요소로 곳곳에 적용해 현지의 다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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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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