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내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디케이로드와 서산새마을금고, 서산중앙새마을금고, 대산새마을금고 등 서산지역 3개 새마을금고에서 성금과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디케이로드는 지난 22일 소외된 이웃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장실에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서산지역 3개 새마을금고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10kg 480포(1,300만 원 상당) 기탁식을 시청 본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쌀은 서산시보훈관리협의회, 서산석림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등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과 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지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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