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위해 추석맞이 급식카드 1인당 3만 원 지급
25일~12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2200여 곳서 사용 가능
25일~12월 31일까지 일반음식점 2200여 곳서 사용 가능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 1350여 명에게 1인당 3만원 한도로 쓸 수 있는 선불카드 ‘동네방네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는 명절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선불카드를 말한다. 명절 인사카드도 함께 제공되며,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200여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는 2021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설, 추석)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추석 명절 기준 동주민센터에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부식을 지원받는 아동 또는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 등 총 1,350여 명이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충전된 기존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신규자 또는 분실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새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받은 아동들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1인당 3만 원 한도로, 금천구 내 일반음식점 2,200여 곳에서 식사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식당은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반납 처리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동네방네 행복카드를 받은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