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조 2위 기록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주호(서귀포시청)-최성재(고양시청)-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호준(대구광역시체육회)으로 구성한 대한민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8초96을 기록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한다. 전체 기록은 중국-일본에 이어 3위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 제출한 타임 엔트리는 3분34초25로, 기록으로만 보면 중국(3분29초00), 일본(3분34초17)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은 2조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치렀다. 4번 레인에는 중국이 위치했다. 배영의 이주호를 첫 번째로 내세운 대표팀은 첫 50M에서 중국 왕슌에 0.31초 차이로 뒤쳐지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00M 평영 구간에서는 조성재 선수가 출전, 중국의 옌쯔베이와 경쟁했다. 200M 구간에서는 1분 53초 99를 기록한 중국과 3초 20 차이. 접영으로 전환되는 200M 부근에서는 김지훈이 출전했다. 조성재는 1분57초19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접영의 김지훈이 세 번째로 출격했으며, 김지훈은 2분50초08로 ‘턴’했다. 마지막 주자는 자유형의 이호준이었다. 이호준은 전날 열린 남자 계영 8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최종 3분38초96을 기록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전체 3위 기록으로 결선진출해 오후에 펼쳐질 결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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