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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영등포구는 최근 과중한 복지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및 민원인의 폭언, 폭행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에는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박영숙 관장이 강사로 나서, 자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복지 소외계층의 민원에 대한 눈높이 응대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또, 복지 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을 함께 나누고, 점점 다양해져가고 있는 복지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체계적인 종합 상담과 효율적인 사례 관리 방안에 대해 공유하게 된다.아울러, 복지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김인문 복지정책과장은 “일선에서 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겪는 고충이 적지 않다”며 “이들이 함께 경험을 나누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업무와 민원을 더욱 현명하고 원만하게 처리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