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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은평구가 서울시에서 평가한 지난년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는 38세금징수팀을 중심으로 한 세무2과 전직원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핑계로 세금납부를 미루고 있는 일부 고질체납자와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을 맞추기 위해 담세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에 대해 지방세 체납을 대대적으로 징수한 결과이다.38세금징수팀에서는 그동안 고질체납자를 직접 방문하여 세금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고액체납자 소유의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 번호판영치, 전자예금압류 등 다양한 체납처분활동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49억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구 수상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구민 모두의 덕분이며 앞으로도 납세자 위주의 청렴한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