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 ▲방역·비상진료 ▲재난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에서 470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422-36)를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지역 내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친절하게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서는 재난재해 상황반, 도로 안전반 등을 중단 없이 운영해 재난재해 상황 신속 대응, 상습 지정체 구간 조정 및 안내 등 빈틈없이 대처한다.
또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으로 비상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및 환자 후송 안내, 응급연락망 유지 등을 시행하는 상황실 운영은 물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등 수거 비상대책반도 운영해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힘쓴다. 상황반 운영은 물론 기동 청소반도 편성해 생활폐기물 투기우려지역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명절 당일 음식쓰레기 신속 수거로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여러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한전, 케이티(KT), 중부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협업 근무 체제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