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주민들의 헌혈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서울 서북권에서는 최초로 헌혈자들에게 1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올해 5월 ‘서울시 서대문구 헌혈 조례’ 개정을 통해 이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혈액관리기관에서 헌혈하는 구민과 관내 학교 재학생들이다.
박선정 서대문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감소해 혈액 수급난이 심해졌다”며 “이번 정책이 헌혈 참여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