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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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 박성열 기자
  • 승인 2023.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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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
진도군 전복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 전복양식장 친환경양식 국제인증 획득(사진제공=진도군)

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전남 진도군 조도지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 10만㎡(3개소)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인증(ASC) 획득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이란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국제인증에 따른 기념행사는 6일 진도군청에서 김희수 군수,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인증서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립공원 내 양식장의 지속 증가에 따른 친환경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역주민(2개 마을, 3개 어가) 및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내 전복 양식장이 해양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 공단은 전문 컨설팅업체와 함께 어가에 대한 친환경 양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증을 위한 양식장 내 퇴적층 환경조사를 지원하였으며, 지역주민은 노후부표를 친환경부표로 교체하고 양식장 주변 해양쓰레기 약 12톤을 수거하는 등 양식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진도군은 마을 내 육상 쓰레기 적치장을 설치하여, 전복 양식 중 발생되는 폐사체, 선박 폐유 등 폐기물의 바다 유입을 방지하여 양식장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하였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지역주민 등 다자간 협력으로 함께한 전국 최초 ASC 국제인증인만큼, 진도군 전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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