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더 큰 구미로 도약 위해 시민과 함께 뛰겠다"
상태바
남유진 구미시장 “더 큰 구미로 도약 위해 시민과 함께 뛰겠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12.3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공단 제2 도약과 구미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4년도 구미시정 사자성어를 ‘집사광익(集思廣益)’으로 정하고 매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2013년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계속된 경제위기와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42만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구미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 며,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열린나래에서 2013년 시정성과 및 2014년 시정추진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소회를 밝히면서 “내년에도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고 ‘국가 5공단 조성, 수출 500억불 달성,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기고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42만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LG디스플레이(주) 8,326억원 신규투자를 비롯한 끊임없는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로 민선4기 이후 총 11조 4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로 일자리가 늘면서 구미공단 근로자수가 2013년 9월말 현재 사상 최고치인 10만 5,870명을 기록하며 근로자 11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 공약사업인 ‘K-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비롯, ‘금오테크노밸리’ 조성,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등 대형국책사업인 추진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의료기기, 바이오, 광학,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 및 미국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또한, 도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문화, 레저,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복합레저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낙동강 구미 7景 6樂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낙동강 중심 녹색수변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 및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으로 탄소제로도시 실현을 더욱 가속화시켰으며, 세계 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도입,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시행으로 최첨단 녹색교통 기반을 마련하고,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 개최,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전국 최초 개소 등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도시․환경도시 기반을 구축하였다. 아울러,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 개관, 생가주변 공원화 사업,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으로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과 새마을운동을 구미의 대표 아이콘화하고, 구미시 장애인체육관 준공, 구포동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고품격 문화체육도시를 조성하였으며,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166억원을 조성하고 총 3회에 걸쳐 413명에게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2014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서울 ‘구미학숙’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확대, 교육경비 지원 확대 등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구미 인구 55만 시대를 대비한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으로 체계적인 야간경관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금오지․문성지 생태공원과 3대 도시숲 조성 등 2006년부터 지속 추진해오고 있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회색 공단도시를 꽃과 숲이 어우러진 건강한 녹색도시로 변모시켰으며, 민선5기 취임 이후 9만개가 넘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으로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여성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연말에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구미를 앞당겼다. 이 밖에도,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 읍면동 지역순방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소속 직원들에게 다양한 가족 지원제도를 시행하여 도내 최초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스마트폰 익명제보시스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시스템 운영 등 고강도 청렴정책을 시행한 결과 2013년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승하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광안시, 장사시, 대만 쭝리시 등 국제 자매도시와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201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회의,2014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등 국제, 전국단위 대회 유치로 도시의 품격을 높였으며,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 대상 등 44개 기관수상과 시장 개인수상 3개, 국,도비 2,541억원 확보, 전국 최초·최고·최다 타이틀 획득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값진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있고 앞서가는 도시로 평가받았다. 이를 위해, 내년도 시정추진방향은 ‘구미공단 제2 도약과 구미 르네상스 원년’으로 정하고, ▶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창조경제 선도 ▶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환경도시 기반 구축 ▶ 자긍심 높은 문화체육도시 도약 ▶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육성 ▶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 ▶ 경쟁력 있는 농업, 살고 싶은 농촌 건설 ▶ 정부3.0으로 소통과 협력의 선진행정 구현의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5기 구미시정을 잘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온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50만 시대’의 큰 틀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불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그 역량을 결집하여 ‘집사광익(集思廣益)’의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는 더 큰 구미의 르네상스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