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년차 점포 1년간 식품 매출 최대 95% 성장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오프라인 유통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홈플러스의 실적 ‘리바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상품으로 오프라인 마트를 재단장한 집객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3년 동안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식품 매출 비중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9월 식품 전체 매출만 해도 지난해보다 6% 이상 뛰었다는 설명이다. 고객당 식선식품 구매 빈도도 월평균 약 3회를 기록했다. 홈플러스 측은 점포 리뉴얼을 통한 식품 차별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년차 점포들의 재단장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매장 전면에 배치한 베이커리, 델리 등 품목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최대 95% 증가했다. ‘홈플러스 신선농장’ 브랜드를 도입해 약 1000개의 지정 농가가 상품 생산에 집중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한 품질 확보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기지로 활용한 온라인 사업 확장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대형마트 약 130개, 익스프레스 약 250개 등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배송 거점이 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마트직송’, 주문즉시 배송하는 ‘1시간 즉시배송’ 등이 대표적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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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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