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30일 자매결연부대인 해군‘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하여 위문금 300만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위로했다.구리시에 따르면 위문 방문단은 연말을 맞아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광개토대왕함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구리시 백경현 행정지원국장, 이동규 총무과장 등 34명이 참여했다.
광개토대왕함은 국내 최초 국산 설계에서 건조까지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구축함으로 총톤수 3,900t급, 순항속력 18kn, 최대속력 30kn, 승선인원은 286명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구려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구리시는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계승하자는 뜻으로 해군 광개토대왕함과 지난 2009년 7월 자매결연 체결했다.구리시 관계자는 "매년 연말에 장병들을 위문하고 있다"며 "구리시의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광개토대왕함 나라사랑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총 325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교류행사를 통해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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