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시 기흥구 동백1동은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탁지은)가 지난 10일 지역 취약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위생용품 꾸러미와 김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다자녀 가정 등 취약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롤화장지 30롤과 물티슈 20개, 김 한 박스(15g 15개 들이)를 지원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기탁 물품은 동 새마을부녀회가 연초부터 일일찻집, 바자회 등 사업과 우유팩 수거, 나눔장터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가구를 위한 밑반찬 지원,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탁지은 새마을부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녀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위생용품 꾸러미가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다자녀 가정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동에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