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글로벌 개척 정신 계승”…롯데벤처스,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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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글로벌 개척 정신 계승”…롯데벤처스,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3.10.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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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3일까지 도쿄서 진행
롯데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돕는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돕는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벤처스는 일본 롯데그룹,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3 L-CAMP JAPAN 1기' 현지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됐다.

롯데벤처스는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L-CAMP JAPAN은 한일 양국 롯데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서류, 대면 심사를 거쳐 △리본굿즈(N차 상품 유통 토탈 솔루션) △뉴빌리티(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S2W(AI 기반 사이버보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 △라이트브라더스(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구강케어 제품) △비컨(탈모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등 총 11곳이 선발됐다. 이번 도쿄 일정에는 현지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핵심 프로그램은 일본 내 250여 개 기업형벤처캐피털(CVC) 네트워크를 보유한 First CVC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및 협업 설명회다. 롯데는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스타트업 대비 15배가 넘는 규모인 170여명 참석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일본 롯데 5개사(롯데벤처스 재팬·롯데홀딩스·롯데시티호텔·지바롯데마린즈·롯데) 대상 스타트업 피칭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또 일본 롯데홀딩스 다마쓰카 겐이치 대표이사와 인큐베이트펀드 혼마 마사히코 대표, 팍샤캐피탈 우에노야마 카츠야 대표의 일본 스타트업 시장의 생태계와 스타트업 성공의 필수 요소 공유 세션,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와 일본 AWS(아마존 웹서비스)의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 등이 열렸다. 롯데벤처스는 현지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본 롯데 계열사들과의 사업화 연계를 포함해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와 협업을 이끌어내는데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벤처스 재팬과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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