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17일 수원과학대학교 SINTEX에서 개막식을 갖고 2일동안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7일, SINTEX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 등 7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개막식에는 내빈들이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 ‘모빈’에게 화성시 5대 공약이 적힌 핸디 현수막을 전달받아 로봇개 ‘GO1’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세레머니가 진행됐으며, 세레머니 이후 내빈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 기업에게 격려를 보냈다.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전시회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안전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60여 개 기업이 100개 규모의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N과 신형 산타페를, 기아자동차는 EV6와 EV9를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UAM 기체를 개발하는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배터리 재제조’기술을 선보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