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은 전 품목 10% 할인, 토종한우는 30% 할인, 다양한 공연행사 선보여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중앙시장에서 ‘제15회 떡과 토종한우 축제’가 오는 20일~21일까지 북편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인과 고객 간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20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상인가요제, 판매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떡은 전 품목 10%, 토종한우는 3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통기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 즐거운 재미와 감동도 선사한다.
한편 1983년 개설된 경주 중앙시장은 지난 2018년~2021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기반시설 보강, 관광체험 상품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내년에는 온라인 전용상품을 발굴해 배송 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시장’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광태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축제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고객과 상인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생활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라며”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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