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하울'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에게 작은 영웅이 되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낸 가사가 요즘 시대에 서로를 위한 위로가 되는 곡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울’을 비롯한 '언더워터'(Underwater), '마이 팰리스'(My Palace), '에이리언스'(Aliens), '히치하이커'(Hitchhiker)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츄만의 섬세한 감성과 청초한 음색으로 전 곡 코러스에 참여하여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트랙들이 어우러져 보컬리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글로벌 음악씬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7년 그룹 이달의소녀로 데뷔한 츄는 전 소속사와 정산 문제 등을 두고 갈등을 겪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전속계약 소송을 내 이겼다. 지난 4월 신생 기획사 ATRP와 손을 잡고 새 출발을 알렸다.
츄는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많이 노력하고 연구했다. 많은 분께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츄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졌다" 전했다.
어어 "원하지 않는 주제로 이슈가 된 점에 대해 아쉽고 속상했다. 저보다도 힘들었을 팬들께 죄송했다" 며 "팬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은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츄의 솔로 데뷔 앨범 ‘하울’은 10월 18일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