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의원 구성하고 운영 시작할 예정… "구체적인 진행 일정 예측은 어려워"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18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3일 오후 과기정통부에 대가검증협의체를 요청했다.
대가검증협의체는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대가산정 고려요소 값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사업자 간 협상 과정이 공정했는지 여부와 사용된 데이터들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증하기 위한 장치로 송출 대가 적정성 여부는 판단하지 않는다. 대가검증협의체 운영지침에 따르면 협의체 전문위원은 20인이하 예비위원을 두고 이 가운데 5인 이상 7인 이하로 협의체 위원단을 구성한다. 앞서 NS홈쇼핑 역시 LG유플러스와 협상에 진전이 없어 과기정통부에 협의체 구성을 요청한 바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오후 늦게 대가검증협의체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대가검증 협의체 가동 일정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없다"며 "신청을 받으면 운영 여부를 검토하고 구성 운영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양 사업자에게 받는 자료도 있고 하다 보니 구체적인 일정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