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콘셉트로 이색적인 고객과 상품 소개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는 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즈’를 롯데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요리하다의 맛과 품질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골의 경험담이라 판단하고 고객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약 1년간 요리하다 내 같은 상품을 100회 이상 재구매한 고객, 97가지 요리하다 품목을 구매한 고객 등 다양한 요리하다 단골이 존재했다. 요리하다 매출은 약 25% 증가했고, 신규 고객도 약 40% 늘었다.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즈는 시상식을 콘셉트로 특별한 구매 고객과 1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기록한 요리하다 상품을 소개한다. 최다 리뷰상은 ‘요리하다 쫄깃한 찹쌀 탕수육’이 수상했다. 8000건 이상의 리뷰를 기록하며 요리하다 제품 중 가장 많은 칭찬 리뷰를 받았다. 특별한 고객으로는 ‘요리하다 미역국’을 131번 재구매한 고객, 요리하다 라면 3개 품목을 434개나 구매한 고객 등을 선정했다. 더불어 1년간 요리하다 구매 금액이 가장 큰 고객과 면 요리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이 출연해 인터뷰도 진행한다. 면 요리 최다 구매자상인 ‘면덕후’에 선정된 고객은 인터뷰를 통해 “국물라볶이에 여러 재료를 넣어 먹으니 가게에서 파는 떡볶이 맛이 났다”며 “직접 하는 요리보다 맛있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어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고객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콘텐츠는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마케팅 효과를 보인 바 있다. 2021년에 진행한 ‘브랜드송 공모전’이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전 수상곡인 ‘브랜드 뉴 롯데마트’는 트로트 풍의 중독적인 멜로디로 큰 인기를 얻으며, 공개된 지 2년이 됐음에도 꾸준히 조회 수가 상승하고 댓글이 추가되는 등 고객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기획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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