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우아럭스, 트렌비와 손잡고 중고명품 차별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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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우아럭스, 트렌비와 손잡고 중고명품 차별화 속도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3.10.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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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기점 ‘우아럭스’ 상품군 점차 확대
[참고이미지]11번가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 트렌비와 함께 중고명품 강화
11번가우아럭스가 트렌비와 제휴로 트렌비 중고명품을 선보인다. 사진=11번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가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와 제휴로 중고명품 분야 차별화를 강화한다.

11번가는 ‘우아럭스’에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 ‘트렌비’가 추려낸 중고 명품 약 5000여개 상품을 새로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양사의 상품 연동 제휴를 통해 이뤄졌으며, 내달 열리는 11번가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 기간 다양한 쿠폰혜택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중고 명품 외에도 연동 상품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오픈한 ‘우아럭스’는 현재 1500여개 달하는 브랜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오픈 초기 대비 현재 브랜드 수는 50% 늘었다. 판매 상품 수도 6배 가량 증가했다. 11번가는 ‘우아럭스’ 오픈 후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한 이달 1~15일 11번가의 명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02% 성장했다. 11번가 ‘우아럭스’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보유했다. 기존 포워드, 리볼브, 구하다 등 국내외 대표 명품 직구 서비스들을 바롯해 트렌비까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차별화를 달리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엄격한 검수 기준으로 좋은 중고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트렌비의 서비스를 통해 급이 다른 중고 명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아럭스만의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면서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번가는 ‘우아럭스’ 뿐만 아니라 엄선된 국내외 이슈라이징 브랜드들을 공식 입점 형태로 공개하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우아픽’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서비스 오픈 이후 ‘페라가모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랄프로렌의 프리미엄 퍼퓸’ 및 프랑스 슈즈 브랜드 ‘흐꺙’ 등 다채로운 브랜드를 매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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