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자금 8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분기별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총 80억 원을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며, 접수는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한다.
지원대상은 ▲건설업·제조업·광업·운송업(10인 미만) ▲도·소매업과 각종 서비스업(5인 미만) 등으로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나 사치·향락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고 3,000만 원으로 2년 거치 일시 상환일 경우 2.0%,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일 경우 1.75%의 이자를 세종시가 보전해준다.유한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신용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이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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