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온이 빅모델 이효리 광고 효과를 누리는 모양새다.  

롯데온이 가수 이효리와 함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인지도를 제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에 따르면, 광고 본편 영상은 론칭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뛰어넘었따.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조사한 결과, 포털 및 SNS 등 온라인에서 ‘롯데온’ 언급량도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더불어 ‘롯데온’과 함께 검색하는 연관 검색어도 이전에는 상품, 할인 등이 상위권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쇼핑, 프리미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고객 인식 변화도 뚜렷하다. 이러한 고객들의 관심은 롯데온의 매출 및 고객 수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매일 3개 브랜드를 번갈아가며 역대 최대 혜택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판타지’ 를 마련해 호응을 받고 있다. 행사 시작 첫 일주일 간(이달 16~22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앱(App)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자릿수 수준 올랐다.  특히 행사에 나선 브랜드들의 반응도 좋다. 행사기간 입생로랑, 키엘, 랑콤, 바바패밀리, 어그,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온 단독 혜택을 쏟아낸 결과, 롯데온 진출 이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도 생겼다. 일부 브랜드들은 지난해 10월 최고 매출 대비 6배 이상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광고 및 행사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 및 브랜드 판타지 행사 영향으로 롯데온의 주요 서비스인 전문관을 방문한 고객도 늘어났다. 행사 첫 일주일 간 온앤더뷰티와 온앤더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50% 치솟았다. 동기간 전문관 통합 멤버십인 온앤더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 온앤더뷰티 클럽 실적 보다 8배 이상 많아졌다. 롯데온은 오는 12월 3일까지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달말에는 유한킴벌리(27일), 매일유업(28일), 커버낫(29일) 등이 인기상품을 각종 혜택을 담아 내놓는다. 롯데온 관계자는 “롯데온이 ‘쇼핑 판타지’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그 효과가 ‘브랜드 판타지’ 행사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기간 고객과 브랜드사 모두 만족하는 상품과 혜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