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운영사가 타 국가 진출 및 오픈한 첫 번째 사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운영사 MBC플레이비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키자니아 하노이를 정식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MBC플레이비는 2010년 서울, 2016년 부산에 이어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까지 키자니아를 설립하게 됐다. 이는 글로벌 테마파크 브랜드 키자니아 시작 후 운영사가 타 국가 진출 및 오픈한 첫 번째 사례다. 27일 오픈한 키자니아 하노이는 5300㎡(약 1600평) 규모로 조성된 베트남 최초의 키자니아다. 은행, 마트, 라면 R&D센터,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쿠킹 아카데미 등 총 43개 직업체험관에서 48개의 실감나는 직업 롤 플레잉을 경험할 수 있다. 키자니아 하노이에는 롯데, 오뚜기, 신한은행, 대상, 제주 삼다수 등 총 17개 기업이 키자니아 코리아의 콘텐츠 전문가와 함께 참여했다. 또한 유제품 카페(모리나가), 메디컬 체험(홍옥병원), 자동차 이노베이션 센터 등 자동차 관련 체험(현대 탄콩), 조종사 아카데미 (베트남 항공) 등 해외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자니아 코리아 측은 연평균 11% 성장하는 키즈 시장 및 월 평균 수입의 5~7%를 자녀 교육비로 소비하는(전 세계 평균 약 2%대) 베트남 현지 환경을 볼 때 하노이 오픈은 K-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사전 멤버십 판매 3일 만에 1000명 이상 가입자를 모아 조기 완판 됐다. 강재형 대표이사는 “키자니아 하노이는 베트남에 K-에듀테인먼트의 우수성을 알리는 가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베트남 키자니아 2호점 추가 오픈과 함께 현지 키즈 온라인 플랫폼 신사업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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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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