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사회 부문 등서 높은 평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세예스24홀딩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진행한 ‘2023 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우수)’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심사해 종합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104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창구를 구축하거나, 환경 및 문화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등 세부적으로 지배구조(G)와 사회(S)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7월 국제연합(UN)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경영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알렸다.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일환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파트너십을 맺고, 약 1000만원 후원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당시 한세예스24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영화제 티켓을 제공했으며, 영화제 주요 인사를 초청, 친환경 주제로 전사강연회도 열였다. 이외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올해 하반기 그룹 차원의 ‘2023한세예스24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여 꾸준하게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세예스24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ESG 비전을 세웠다. △녹색경영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 확대 △지속가능한 ESG 거버넌스 구축 3가지 전략을 토대로 ESG 경영 목표를 정했다. 지난해에는 주요 계열사 내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켜 비즈니스 전략과 ESG 전략이 통합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전사 차원 ESG 프로젝트 추진 및 성과를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홀딩스는 경영진 차원에서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적인 ESG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그간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라며 “향후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기업은 물론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