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올해 4월 출범한 ‘뮤직오너’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뮤직오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권리를 매입해서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뮤직오너는 현재 약 200곡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곡들은 매달 꾸준한 저작권료 수익을 내고 있다. 대표적인 안정자산이면서도 수익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음악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따라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자산이다. 변동성이 적고 거시경제 영향에 둔감해서 경기 불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수익이 꾸준하게 발생한다. 음악 저작권료 수입은 보통 발매된 해에 가장 많이 발생한 후, 몇 년간은 하락세가 유지된다. 특히 변동성이 줄어들고 일정한 수익을 유지한다는 점에 주목해볼만 한다. 뮤직오너는 과거 명곡들의 저작권 수익 추이를 분석해서 매입한 후,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 또 국내 최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조세특례제한법 제16조에 따라 벤처인증기업에 투자하면 3000만원까지 10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승찬 뮤직오너 대표는 “저작권 사업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연구 끝에 나온 결과물로 지속적으로 보유곡을 늘려서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저작권자와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위해 경제적 생활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