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원주시 KGC 인삼공사,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7일 KGC 인삼공사원주공장 대회의실에서 지역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식에는 원주시 김태훈 부시장, KGC 인삼공사 문호은 제조본부장,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우해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협약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지역 향토기업의 제품구매 및 홍보를 통한 민‧관‧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KGC 인삼공사는 지난해 아동센터 후원과 함께 김장김치(10kg) 573상자, 홍삼제품 500상자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원주시청 공무원노조는 향토기업 제품구매와 홍보를 통하여 사회공헌에 동참하고자 지난 6월 향토기업 3곳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삼양식품에서 2천 5백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구입하고 파리바게트에서 화과자세트를 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약을 실천하고 있다. 우해승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시민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최근 향토기업들이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오랫동안 이끌어 가는 향토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