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문화복지연구회는 지난 8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반려문화복지연구회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윤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 김국환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이형은 의원이 참석하였고 연구용역을 실시한 한국지역사회가치연구소의 김현 책임연구원, 전정미 수석연구원, 김경선 연구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외에 연수구 동물복지팀 홍현숙 팀장, 한국 도그스포츠연맹 백종철 사무총장, 고향사랑기부제연구소 김용태 소장 등 연구회 활동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수구를 위한 기초조사 및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에서는 연수구에 거주하는 반려인 및 비반려인 총 230명을 대상으로 연수구 동물복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항목으로 ▲반려견 소유자 준수사항 인지차이 ▲의무교육 도입 필요성 인식차이 ▲반려동물 관련 시설 도입에 대한 인식 차이 ▲펫티켓 준수에 대한 인식 차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실시한 한국지역사회가치연구소 김현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초조사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생각차이를 알아보고 공존을 위한 노력방안으로 펫티켓 교육등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반려동물문화복지센터 건립, 민간단체와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회 대표 윤혜영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연수구의 반려문화를 한단계 더 성숙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특히 연수구는 타 구와 비교해 젊은 층의 유입이 많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2인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반려견에 대한 교육 및 반려동물 주택, 반려동물공원 등 반려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와 무척 뜻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구단체 활동이 마무리 되었는데타 지자체의 반려동물기관을 많이 견학하지 못한점이 아쉽다”며“가능하다면 반려동물복지문화연구회 활동을 지속해 연수구가 인천의 반려동물복지문화의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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