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원장, “교육주권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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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선 ‘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원장, “교육주권 회복해야”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11.1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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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체들의 실질적인 교육 개혁과 미래교육 발전 역설
개원식 기념 강의 후 참석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제공
개원식 기념 강의 후 참석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의숲’ 교육연구원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교육의숲 학습관에서 개원식과 개원 기념 강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강 기념 강의에 앞서 개원식에서 성기선 원장은 △교육공동체의 숲 △배움의 숲 △행복교육의 숲 △평생학습의 숲 △교육평화의 숲 △대안적 교육생태계의 숲 △미래교육의 숲 △미래세대 성장의 숲 △교육담론의 숲 △교육자치 연구의 숲 등 교육주권을 위한 나란히 함께 등 교육의숲 10대 비전을 발표했다.

개원식에 이어서 진행된 개원 기념 강의에서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장은 ‘지금 다시, 교육권을 정립하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에 대한 작전권이 없는 교육시스템에서 작전권을 갖는 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역설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성기선 교육의숲 원장(가톨릭대 교수)은 ‘2028 대입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교학점제 무력화 △공교육 정상화 불가능 △사교육 유발 △학생들의 학습량 과다 △내신과 수능의 상대평가제, 경쟁강화 △미래핵심역량 배양 어려움 등 2028 대입개편안 문제점을 제시했다.

개원식 마무리 강의를 맡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정책, 교육 혁명’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가치의 대결, 공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불평등과 양극성 해소, 현장 혁신, 적극적 토론 등을 제시하며 교육의숲에 대한 역할을 기대했다.

개강 기념 강의에 이어서 오는 30일 오후6시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김태형 소장(심리연구소함께) ‘자살공화국을 이기는 싸우는 심리학’을 주제로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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