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bhc치킨은 싱가포르 현지 2호 매장인 ‘BHC KINEX’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카통 지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KINEX Mall’에 입점했다. 카통 지구는 다양한 음식과 싱가포르의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KINEX Mall은 트렌디한 레스토랑, 부티크, 슈퍼마켓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로컬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다. 특히 BHC KINEX점이 현지 유명 슈퍼마켓인 하오마트 옆에 위치해 싱가포르 거주 현지인들에게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40석 규모를 갖췄으며, 싱가포르에서 가장 대중적인 푸드코트 스타일로 매장을 꾸며 현지인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의 bhc치킨 대표 메뉴와 더불어 순살과 윙스타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현지 특화 메뉴로 ‘라볶이’와 ‘로제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한다. 2024년 초에는 싱가포르의 명동에 해당하는 중심지인 오차드 지구에 3호점 오픈이 예정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bhc치킨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